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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주운것이 절도죄가 되버렸네요
사건분야 : 일반형사 작성일 : 2024-07-01

친구와 둘이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 지갑 하나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제 가방에 그 지갑을 집어넣고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직원과 함께 와서 지갑을 혹시 못봤냐고 물어봤는데 제 친구가 못 봤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술을 다 마시고 계산을 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아까 지갑에 뭐가 들었냐고 해서 꺼냈는데 대뜸 거기 있는 체크카드를 꺼내서 술값을 계산하고는 저한테 카드와 지갑을 돌려줬습니다. 몇일 뒤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지갑을 습득한게 맞냐고 물어보길래 못봤다고 했는데 경찰분이 CCTV며 카드사용내역 다 확인했다고 똑바로 말하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친구한테 연락을 하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네요. 앞으로 어찌하면 될지 질문드리고 필요하다면 변호인 선임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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