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태신

제 아들의 일입니다.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진학할 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치마속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수사관의 말에 의하여 날씨가 추워 코트를 착용하고 있던 탓에 촬영에는 실패했으나 허벅지쪽은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곧 성인이 되는데 막막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선처를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전여친과 있었던 일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전여친이 제 지인과 바람을 피웠던 것을 알게되어 카카오톡으로 전여친에게 따졌습니다. 통화를 하자고 해서 전화를 하니 잘못했다며 제발 소문을 내지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그래서 홧김에 속옷까지 전부 벗고 나에게 사과하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몇 시간 뒤에 카카오톡으로 영상이 왔고, 눈에 띄지말라고 하면서 그날 대화는 종료했습니다. 몇일 뒤에 전여친이 모르는 남자와 동네 카페에 있는 것을 목격하고 화가 난 나머지 그날 밤에 카카오톡으로 왜 눈에 띄냐며 그날 받았던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서 이 영상 뿌려버린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런 대꾸없더니 곧 전여친의 언니에게 연락이 와서 저를 고소한다고 하네요. 이게 어떤 죄가 되고 처벌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