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 상담원합니다.
제 딸이 21살때인 재작년에 친구와 홍대 일대를 돌아다니며 화장품가게, 옷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적발되서 특수절도로 실형을 선고받아 작년 말에 출소했습니다. 3월 중순쯤에 집앞 마트에서 총 2만원도 안되는 양의 식품을 훔치려다 종업원에게 발각되었는데 이 일로 다음주중에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딸의 말로는 억울하다고는 하는데 아빠인 저조차도 그대로 믿기지는 않았고, 그래서 제가 마트에 가서 사죄했지만 마트사장님은 미온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교도소에 갔다와서 이제는 마음잡고 살기를 바라는 아빠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지네요. 제 딸이 실형을 피할 길은 없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