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간죄로 고소당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와 만나게 될 일이 있어서 같이 만나서 술을 먹다가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 자리에 여자친구도 함께 동석할 예정이었으나, 여자친구의 사정으로 못나오게 되었는데, 애초에 술을 마실 때부터 계속 이 친구는 저에게 스킨쉽을 하고 있었고 ( 제 몸을 만지거나, 술을 따라줄 때 제 손을 꽉 잡고 있는 등.. ) 저도 술기운에 못이겨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게 강간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시는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가서 콩밥이나 먹으라고 하고.. 이 고소한 사람은 눈에 봐도 딱 보이는 억지눈물짜내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저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제 곧 조사를 받게 될텐데 너무 두렵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