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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판결 및 처분

판결문으로 확인하는 결과

형사소송판결 및 처분

회사 사업본부장 업무상횡령·배임미수·업무방해·사기 고소, 4개 혐의 모두 혐의없음 처분

분류 ㅣ재산범죄
사건 ㅣ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미수, 업무방해, 사기
결과 ㅣ혐의없음

1. 사건내용

의뢰인은 제품 제조·유통 회사에서 사업본부를 이끌던 본부장으로, 회사와 관계자로부터 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미수·업무방해·사기 네 가지 혐의로 고소되었습니다. 의뢰인 아래 팀장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공범으로 함께 고소되었습니다.

고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협력업체에 작업 비용 명목을 가장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 수억 원을 빼돌렸고, 실제 검수 수량보다 훨씬 많은 수량의 대금 수천만 원을 지급해 횡령했다는 것

② 회사가 중단하기로 한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를 몰래 진행시킨 뒤, 의뢰인이 새로 세운 회사 명의로 계약을 맺어 회사에 손해를 끼치려 했다는 것

③ 같은 방법으로 회사의 개발·경영 업무를 방해하고, 내부 감사 때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해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

④ 협력업체가 금형 일부를 제대로 만들지 않았는데도 제작 대금 수천만 원을 받아 갔다는 것

상황은 불리했습니다. 의뢰인이 가족 명의로 별도 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사에 알리지 않은 사실, 검수 대금이 실제보다 많이 지급되어 회사가 일부를 돌려받은 사실, 감사 과정에서 팀장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새 회사 명의의 계약서 파일이 발견된 사실은 다툴 수 없었습니다.

네 가지 혐의가 인정되면 의뢰인은 수억 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사람으로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였습니다.

2. 태신의 조력

1. 지급된 대금은 실제 작업의 대가라는 점

회사와 협력업체 사이에는 수십억 원대의 계속적 거래가 있었고, 거래명세표·전자세금계산서·물품구매서 등 근거 서류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비용을 가장해 돈을 빼돌렸다는 주장은 고소대리인의 추측에 기댄 것일 뿐이라는 점이 쟁점이었습니다.

2. 검수 대금 과다 지급은 업무상 착오라는 점

검수 작업은 불량률이 낮게 나와 중간에 멈췄는데, 바쁜 와중에 그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채 품의서가 작성되었습니다. 담당 직원들이 실제 수량을 알고 있어 언제든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처음부터 수량을 부풀리기로 공모했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3. 프로젝트 진행은 회사를 위한 판단이었다는 점

회사가 프로젝트를 확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상대 회사도 공식적으로 협약을 파기하기 전까지는 파기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계약서 초안이 있었더라도 실제로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 다퉈졌습니다.

4. 직원에 대한 요청만으로는 감사 업무 방해가 아니라는 점

감사 담당자는 직원 진술과 관계없이 객관적 자료를 조사할 권한과 의무가 있으므로, 진술 요청만으로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 대법원 판례의 취지에 비추어 받아들여졌습니다.

3. 사건의 결과

검찰은 의뢰인의 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미수·업무방해·사기 네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했습니다. 판단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계속적 거래 관계와 근거 서류가 있어 고소대리인의 추측성 진술만으로는 허위 대금 지급을 인정하기 어려운 점 ▲ 검수 대금은 바쁜 업무로 인한 착오로 과다 지급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점 ▲ 프로젝트를 확정적으로 중단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새 회사 명의 계약을 실제로 추진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 진술 요청만으로는 위력이나 위계로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 의뢰된 금형 대부분이 정상 제작되어 회사로 회수되었고, 일부 금형이 배치도와 다르게 제작되었다는 의심만으로는 편취 의사를 인정하기 부족한 점

함께 고소된 팀장과 협력업체 관계자도 같은 날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요약

회사 내부 감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회사는 여러 거래와 행위를 한데 묶어 횡령·배임·업무방해·사기로 고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형사책임은 처음부터 회사 돈을 빼돌리거나 손해를 끼치려는 의사가 있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거래 서류, 업무 처리 과정, 관계자 진술을 하나씩 맞춰 보면 착오나 경영상 판단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의뢰인은 네 가지 혐의 모두에서 벗어나 형사처벌 없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상횡령혐의없음수사 단계 종결

※ 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태신은 고객신뢰를 위해 검찰 처분서, 법원 판결문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사건 담당변호사

  • 장훈변호사장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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